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곰TV MSL 시즌1 (문단 편집) ==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== 스타판과 프로토스의 미래를 바꾼 대 사건의 현장, 그리고 이 대회 결승은 성전을 가장한 일방적인 학살 따위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진정한 의미의 성전으로 추앙받고 있다. ~~[[강민]] 지못미~~ [youtube(od2vUIpuX4k)] 당시 MBC GAME의 결승전 예고. BGM은 [[머드베인]]의 Determined. >--마재윤-- 2006 시즌 >프로토스전 21승 3패 >일반적인 프로토스가 >5전 3선승제에서 마재윤을 이길 확률 >{{{#!folding [계산 펼치기 · 접기] 3/24*4/25*5/26+ 21/24*3/25*4/26*5/27+ 3/24*21/25*4/26*5/27+ 3/24*4/25*21/26*5/27+ 3/24*4/25*21/26*22/27*5/28+ 3/24*21/25*4/26*22/27*5/28+ 3/24*21/25*22/26*4/27*5/28+ 21/24*3/25*4/26*22/27*5/28+ 21/24*3/25*22/26*4/27*5/28+ 21/24*22/25*3/26*4/27*5/28[* 참고로 광고에서는 오타였는지 맨 마지막 항 뒤에도 +가 붙어 있었다.][* 숫자를 보면 알겠지만 전 경기로 인한 컨디션 변화를 감안해서 승리하는 사건이 완벽한 독립사건일 수 없음을 고려했는지 계산 방식이 마재윤의 프로토스전 승률이 이 경기로 발생하는 전적에 따라 갱신되는 방식으로 계산되었다. 승률이 순간순간 바뀐다는 것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상술한 이유도 고려할 필요가 있고, 척 봐도 꽉꽉 채워진 길고 긴 숫자는 광고용으로는 충분했다. 참고로 당시 승률인 21/24를 고정해서 마재윤의 승률을 구하면 32242(3:2로 이기는 경우 6가지+3:1로 이기는 경우 3가지x8+3:0으로 이기는 경우 1가지x8^2x7^3)/32768(8^5)×100=98.39%(즉 김택용의 승률은 '''1.61%''')로 더 높지만, 이 경기가 수백 판 치러지는 것도 아니므로 약 1%p의 차이는 큰 의미가 없다.]}}} >'''2.69%''' > >'''불가능이 아니다. 명백한 가능성.''' [[MBC GAME]]은 결승 예고를 통해 프로토스가 마재윤을 이길 확률이 '''2.69%'''라는 통계를 내놓았다. 사실 2.69%는 3:0이든 3:1이든 3:2든 프로토스가 이기는 모든 확률을 합친 값이었고, 이를 토대로 한 판을 이길 확률을 계산하면 [[https://www.wolframalpha.com/input/?i=100*%28x%5E3+%2B+C%283%2C2%29*%281-x%29*x%5E3+%2B+C%284%2C2%29*%281-x%29%5E2*x%5E3%29+%3D+2.69%2C+100x|약 15%]]다. 따라서 실제 결과였던 프로토스가 3:0으로 이길 확률만 저 계산에서 따로 빼면 '''[[https://www.wolframalpha.com/input/?i=100*%28x%5E3+%2B+C%283%2C2%29*%281-x%29*x%5E3+%2B+C%284%2C2%29*%281-x%29%5E2*x%5E3%29+%3D+2.69%2C+100x%5E3|약 0.341%]]'''에 불과했다. [[허수|i]]가 포함된 복소근은 제하고 실근만 보자.[* 이때 예고 제작한 김영진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확률 말고 다른 컨셉으로 가려다가 상대 전적을 보고 '확률로 가보면 어떨까'라는 호기심에 자기가 아는 모든 수학적 지식을 총동원해서 위 동영상에 나오는 확률을 계산했다고. 단, 정확히 말하면 이 확률의 계산은 그다지 정확하지 않다. 왜냐면 마재윤의 토스전 승률만을 기준으로 계산했고 김택용의 저그전 승률, 맵의 전적 등 기타 변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. 물론 이에 대해선 대상을 김택용이 아닌 '''일반적인 프로토스'''로 잡았으니 변명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, 당시 마재윤의 토스전은 그야말로 무적이었기에 혁명 이전까지는 이 확률에 대해 아무도 토를 달지 않았다. 그리고 당일 결승전에서 이 통계가 나오게 된 계산 과정이 자막을 통해 공개되었다.] 그나마 '기적'이라는 말로 김택용에게 균형을 맞춰주려는 문구조차 포장성 광고였다. 마재윤 자신도 그것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았는데, 결승전 예고 동영상에서는 "글쎄요… '''우승 세 번은 더 하고''' 오셔야 되지 않나…" 라는 도발을 했다. 말 그대로 ~~[[마재윤]]~~의 지배가 끝난 대회. 애초에 16강 멤버들 중 9명[* 김택용, 이제동, ~~진영수~~, 박영민, 김세현, 변형태, 고인규, 이재호, 윤용태]이나 첫 진출자였기에 이변이 벌어질 것이라 예상했고, MBC GAME 측에서도 그런 점을 고려해 [[마재윤|본좌]]의 지배에 도전하는 뉴 페이스들이라는 컨셉으로 홍보를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.[* 당시 [[MBC GAME]]은 '프로토스가 5전제에서 ~~[[마재윤]]~~를 이길 확률은 2.69%에 불과하다'며 엄청나게 포장했다. 그리고 '[[MBC GAME]]이 광고하던 그 2.69%'는 현실이 되었다. 이때까지만 해도 엠겜의 포장질은 괜찮았다. 이때까지는… 그런데 이 '2.69%'라는 숫자도 당시 [[파이터포럼]] 최악의 찌질이 중 하나였으며, 악성 마빠였던 '개념은나의것'이라는 자가 별 근거도 없이 제멋대로 숫자를 끼워맞춰 계산한 걸 보이는 곳마다 지껄이고 다녔던 것이라…] [[푸껫]]에서 놀다 온[* 김택용의 소속팀 [[MBC GAME HERO]]의 [[SKY 프로리그 2006 통합 챔피언전]] 우승으로 김택용은 결승 며칠 전까지 팀원들과 푸켓에서 휴가를 즐겼다.][* 하지만 오히려 이런 휴식이 김택용에게 있어서는 더 멘탈에 안정적으로 도움을 준 요인이 되었다.] [[김택용|듣보토스]]가 우승을 했으니 엄청난 충격이었다. 더군다나 마레기가 [[롱기누스(스타크래프트)|롱기]] [[리버스 템플|리템]] X까 하면서 맵 밸런스를 무시하고 양대리그에서 테란을 줄줄이 때려잡으며 본좌의 완성을 이룩했다 평가받던 시점에… [[김택용]]은 이 대회 이후 스1 마지막까지 최고의 토스로 우뚝 선 반면, ~~[[마재윤]]~~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[[김택용]]의 한끼 식사거리로 전락해버리면서 가파르게 몰락하기 시작한다. 또한 이때 16강에 처음 진출한 선수들 대부분이 이후 스타판의 주축이 되었기 때문에 [[Gillette 스타리그 2004]], [[So1 스타리그 2005]]와 더불어 시대를 나눈 대회로 불린다. 올드게이머 [[강민]]은 이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4강을 찍고 점점 기량이 하락하면서 은퇴 후 해설자로 활동했다.[* 여담으로 몇 달 뒤 열렸던 다음 스타리그에서도 송병구가 박정석을 꺾고 4강에 진출했고, 그 후 박정석도 개인리그에 진출한 적은 있으나 8강 이상의 높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.] ~~[[진영수]]~~는 이때의 활약으로 테란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받았으나 최고 커리어는 이때 찍은 4강 한 번이 전부였다. ~~뜬금 4강~~ [[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|그리고 그 이후에는…]] 스타크래프트의 역사에서 볼 때, 이 리그는 세대교체의 분수령이라고 볼 수 있다. 실제로 이 리그 이후에 기존에 활약했던 기라성같은 게이머들, 가령 이윤열, 최연성, 강민, 박정석 등이 활약하던 시대가 모두 막을 내렸고,[* 실제로 이 리그 이후 결승전에 진출한 [[올드 게이머]]는 오로지 [[Daum 스타리그 2007]]의 변형태와 김준영, [[EVER 스타리그 2005]]때 데뷔해서 [[곰TV MSL 시즌2]]에 결승전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총 4차례 결승전에 진출한 송병구, [[EVER 스타리그 2008]]의 박성준, 그리고 [[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]]으로 기록이 삭제된 ~~[[박명수(1987)|박명수]]~~ 뿐이다.] 반면 [[택뱅리쌍]]으로 대표되는 [[드래프트 세대|새로운 게이머]]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갔기 때문이다. 결정적으로 MSL 기준으로 보았을 때 [[심소명]], [[박지호(프로게이머)|박지호]] 등은 이 대회를 끝으로 더 이상 MSL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한 반면에 처음으로 MSL 본선 무대에 진출한 선수들 가운데 김택용은 이 대회 우승 이후 추가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우승 3회와 준우승 1회의 커리어를 보유하게 되고, 마찬가지로 [[이제동]]도 우승 2회, 준우승 3회, 4강 3회의 커리어를 갖게 되고, 그 외 [[박영민(1984)|박영민]]과 [[변형태]], [[이재호(프로게이머)|이재호]]는 4강 1회, [[윤용태]]는 4강 2회 커리어를 갖게 되는 선수들이 데뷔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